요즘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열에 아홉은 코드리스 이어폰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갤럭시 버즈와 에어 팟 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는 에어팟 2세대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11번가 애플 코리아 정식 몰에서 164,900원에 구매했습니다.
크기는 성인 손가락 3마디 반 정도 되며 딱 치과에서 쓰는 치실 케이스와 매우 유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 궁금해하실 겁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면 왜 갤럭시 버즈를 사지 않고 에어 팟 2세대를 굳이
선택하셨나요?? 그 이유는 제가 귓구멍이 작아 장시간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하면 귀가 많이 아파
많이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오픈형 형식의 에어 팟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아이폰을 구매하셨다면 애플코리아 들어가셔서 정품인증을 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귀찮으신 분들은 굳이 안 해도 상관없지만 만약 분실하실 경우를 대비하여 저는 정품 핀번호를 인증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쓰다 보니 에어팟 케이스 주변에 철가루가 끼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맘에 드는 에어팟 케이스를
사면 안 보이게 할 수 있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장점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오픈형 이어폰이다 보니 귀에 느끼는 피로감이 커널형 이어폰에 비해 편안하며,
디자인이 세련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주변에서 많이 착용하여 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제가 코드리스 이어폰을 에어팟을 처음 써봤기 때문에 다른 갤럭시 버즈는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케이스를 열고 에어팟과 스마트폰이 연동되기까지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보통 연결되기까지 5초가 소요됩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는 원래 에어팟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없었으나 간단히 위에 보이시는 어플만 설치해 주신다면
그 문제는 간단히 해결됩니다. 광고를 제거한 유료버전이 있지만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사진과 같이 좌우 에어팟 에어팟 케이스에 배터리 잔량이 각각 표시되니 정말 편리합니다.
원래 코드리스 이어폰에 대해서는 통화품질을 별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직접 말하는 것과
에어팟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해 정말 놀랐습니다.
충전케이블은 다들 아시겠지만 삼성과 엘지가 많이 쓰는 마이크로 5 핀 케이블이 아니며 독자적인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케이블은 에어팟을 사면 같이 제공되니 바꿔서 충전하시기 귀찮으시면 젠더를 하나 더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개월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8개월 전으로 다시 돌아간다 하더라도 저는 갤럭시 버즈가 아닌 에어팟 2세대를 구매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전에 쓰던 유선 이어폰 이어팟에 영향이 매우 컸습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은 만약 내가 안드로이드 유저면서 연동이나 음질을 생각하신다면은 갤럭시 버즈 (이제 곧 3세대가 나오죠..)
내가 아이폰을 쓰면서 음질은 갤럭시 버즈보다는 떨어져서 편안함을 추구하겠다 그러면은 에어팟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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